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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확산 맞춰 2028년까지 배전망 6500c-km 증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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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08-12 00:00:00 조회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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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1차 장기 배전계획 수립 발표

실태조사 거쳐 관련 기준 및 절차 마련
한전-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 협력체계도 강화
배전망 NWAs 서비스도 제주 지역부터 실시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5년 이상 장기 배전계획 수립이 의무화됐다. 이에 한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의 사업 구상을 담은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공개했다.


장기 배전계획은 분산에너지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분산에너지 수용에 필요한 배전망을 적기에 건설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는 보다 안정적 전력망 운영을 위한 인프라·협조체계 구축, 배전망 신뢰도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민간 협력 신규 자원의 배전망 유입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제도 개발 관련 사안도 담겼다.
 

 

 

■2028년까지 배전망 설비용량 44% 증가 예상…255회선·6476c-km(긍장) 신설키로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은 ▲배전망 증설계획 ▲배전망 운영계획 ▲신산업·분산에너지 활성화 등을 테마로 각각 작성됐다.

먼저 한전은 망 증설을 위한 분산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배전망 증설·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된 실태조사는 망에 연계된 분산에너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25.5GW였던 배전망 설비 용량은 오는 2028년 36.6GW로 44%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은 지난해 24.4GW에서 2028년 34.8GW로 전체 자원 중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분산에너지 실태조사 방법, 접속 전망 등의 고도화를 위해 관련 기준·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어 분산에너지 수용과 공용 배전설비 및 접속설비 적기 구축을 목표로 5년간 255회선, 6476c-km(긍장)를 신설하는 등의 증설계획도 공개했다. 연도별 가압 신규 회선 수는 올해 46회선, 2026년 67회선, 2027년 51회선, 2028년 44회선 등으로 각각 설정됐다.

공용배전설비는 5년간 155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접속설비 구축 사업은 5년간 약 14GW 규모 분산에너지 배전망의 적기 접속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밖에 정부의 분산에너지 보급 정책 대응 및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배전망 증설 계획 체계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한전-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 협력체계 강화…K-DSO 얼라이언스 출범 ‘눈길’

배전망 운영계획은 분산에너지 지능형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계통 운영 능력을 확보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수립됐다.

우선 한전은 신규 사업자 대상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분산에너지 보급 추이와 계통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의무화 범위를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약 11GW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설 사업자에 대한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거래 형태(시장거래-PPA) 변경 시 인프라 구비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VPP 개별 자원에 대한 감시·제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과 전력거래소 간 전력계통운영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한 점도 눈에 띈다.

한전은 연내 거래소와 분산에너지 정보공유 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분산에너지 출력정보·계량정보·발전계획과 출력제어 정보 등이 포함된다.

배전망 관리기준을 설정하는 등 배전계통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운전 중인 분산에너지에 대한 점검 항목·주기를 제정하는 등 배전계통 연계기술의 기준 이행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더불어 한전은 이번 장기 배전계획에서 배전망 NWAs(전력망 비증설 대안)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NWAs는 전력망 과부하 지역에 망을 확충하는 대신 분산에너지 출력조정 등 유연성을 활용해 과부하를 억제하고, 전력망 확충 시기를 지연 또는 억제하는 기술이다.

우선 제주 지역의 도매시장 참여 자원을 대상으로 'KEPCO-NMAs 시범 서비스'를 올해 말 시작하고, 2027년부터 내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사업자에게 전력시장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관제를 가능토록 하는 DSO-MD 관제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전력 도매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자의 배전망 제약을 고려해 발전계획 수립 및 망 유연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한전은 장기 배전계획과 주요 에너지 계획 간 정합성을 강화하고자 배전망 계획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배전망 연계 발전계획과 유연자원 활용, 이해관계자 참여 등을 고려한 한전형 통합 배전계획 체계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전이 주관하고, 산학연이 참여해 계획·운영·유연서비스 등 3개 분과 기술·정책을 교류하고 DSO 역할을 강화하는 ‘K-DSO 얼라이언스’도 올해 시범운영 후 2026년에 출범·운영키로 했다.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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