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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배전 지중화공사 총 87건, 1274억 규모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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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02-14 13:32:13 조회2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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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각각 15.33%ㆍ20.23% 감소…영업적자 예상 여파

강원이 12건으로 가장 많아…공사발주는 하반기에 집중될 듯

 

올해 한전의 지자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1200억원 규모로 집행된다.

한국전력은 2019년도 지자체 대상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계획을 총 87건, 1274억65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 연장은 61.97㎞이다.

이는 지난해(103건, 1597억9200만원)보다 건수로는 15.53%, 금액은 20.23% 감소한 수치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배전지중화 사업예산이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배전지중화 사업은 도시미관 향상, 시민 안전 등을 위해 도심지에 기설치된 옥외 배전선로를 땅속에 묻어 연결하는 것이다. 사업비용은 지자체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한다.

한전은 전국 지자체로부터 총 126건의 배전선로 지중화 요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배정된 예산 내에서 심사를 통해 87건을 선정했다.

지역별 사업건수는 강원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은 지난해 6월 기준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8.1%에 불과하다.

이어 △서울(11건) △전북(9건) △인천ㆍ전남(이상 7건) △경북ㆍ충북(6건) △경기ㆍ부산ㆍ제주(이상 5건) △충남(4건) △대전ㆍ경남(이상 3건) △대구(3건) △광주ㆍ울산(각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세종은 올해 계획된 지중화사업이 없다.

금액별로는 서울이 245억100만원을 가장 크다. 이어 △강원(192억500만원) △경북(141억7200만원) △전남(131억3500만원) △충북(88억4700만원) △ 부산(67억6800만원) △경기(62억8100만원) △제주(62억6000만원) △전북(60억2800만원) △대전(45억7900만원) △인천(44억5200만원) △대구(40억7600만원) △충남(36억4700만원) △경남(29억9700만원) △울산(14억1300만원) △광주(11억400만원) 순이었다.

개별사업 중에서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시가지 지중화사업(1.15㎞)’이 53억1600만원으로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경북 안동시 퇴계로 지중화 사업(1.30㎞ㆍ40억3800만원)’, ‘서울 광진구 군자역 동일로 주변 지중화공사(0.55㎞ㆍ38억4700만원)’, ‘부산 해운대구 애향길 지중화사업(0.60㎞ㆍ33억5200만원)’, ‘서울 중랑구 중랑교 동일로 지하차도 구간 지중화공사(0.90㎞ㆍ33억2100만원)’, ‘서울 관악구 관악로 동측 지중화공사(1.50㎞ㆍ32억2900만원)’ 등도 대어급으로 꼽힌다.

공사발주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각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발주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면서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치면 빨라야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전국 시도 배전선로 지중화율은 평균 17.96% 수준이다. 서울이 58.94%로 가장 높고, 경북이 6.49%로 가장 낮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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