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구축·데이터 공개 등 전기안전 관리 종합창구 마련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각종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이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www.kes.go.kr)은 7월 1일부터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11월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은 ▲민간 전기안전 점검결과 입력 및 조회 ▲전기설비 검사·점검 이력정보 ▲전기설비 안전관리자 선임 현황 ▲전기재해 통계 및 전기안전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전기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4월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민간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에 관한 기록을 공사에 제출하거나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 월 1회 이상 입력해야 한다.
<출처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624934016219496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