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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선 직접활선 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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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6-07-17 13:20:39 조회9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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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 직접활선 안전대진단
한전, 1차 현장평가...한전-시공업계-학계-노동계 머리맞대

 

배전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전과 시공업계·학계·노동계가 머리를 맞댔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전 서대전지사 관내에서 ‘배전 직접활선 안전대진단 1차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에는 권오득 한전 배전운영처장 등 한전 측 담당자들과 전기공사협회 등 유관기관, 학계, 전기공사업체 활선전공, 민주노총 등 노동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한전의 안전대진단은 현장에서 직접활선공법으로 수행하고 있는 배전공사 주요 공종들의 위험성 정도를 검토하고, 종합적인 안전 대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직접활선공법으로 인한 현장의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현장평가에 앞서 한전은 이번 안전대진단 추진 배경과 작업 현장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개선 대책 등을 차례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현장평가 방식 등도 함께 소개했다.
직접활선공법과 현장 여건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1차 현장평가는 서대전지사 관내에서 배전 협력회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광전기통신공사(대표 임희일)가 수행했다.
서광전기통신공사는 이날 ▲직접활선 장비사용 전주교체 ▲직접활선 장비사용 현수애자 교체 ▲직접활선 장비사용 장주변경 등 3개 공종을 차례로 시연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이들 공종의 전체 작업과정을 지켜보며 작업별 위험 발생빈도와 피해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공종들이 가진 잠재적 위험요소들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권오득 한전 배전운영처장은 “오늘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전 직접활선 안전대진단은 ‘현장의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지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각 공종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안전을 위한 최적의 개선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작성 : 2016년 07월 07일(목) 14:51
게시 : 2016년 07월 08일(금) 09:02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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