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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전, 전력시설 지중화…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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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6-05-09 11:37:17 조회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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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색변전소, 송전철탑 및 전력설비 일체를 지중화 하는 사업의 조기 진행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색변전소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최초 시설돼 1983년 현재의 규모로 확장됐으며, 서울 서북부지역의 전력기반시설로써 자리를 지키며 산업화시대의 주력시설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변지역이 주택지로 변모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미관 및 경관개선 욕구가 커짐에 따라 주민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시설개선을 해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와 공사는 2012년 수색변전소의 지중화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봉산자연공원을 관통해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철탑을 함께 지중화 하는 것으로까지 논의를 확장한 결과 이번에 최종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성과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인 지역구 의원, 자치구, 시 및 공사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협업을 이룬 결과로 향후 지역현안사업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중화 사업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의 정비구역으로 재정비촉진사업에 의해서 진행 될 예정이며, 공사는 수색변전소와 봉산철탑 지중화와 수색변전소 부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안하고, 시는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색변전소 부지의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초과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후 지상부지는 택지와 업무·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수색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봉산자연공원의 송전철탑 9기가 위치했던 자리는 자연공원과 녹지로 회복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할 예정이다.

수색변전소, 봉산 송전철탑 및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내년 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색변전소 개발사업은 1·2단계로 구분되며, 1단계인 수색변전소 및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은 2018년 초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2020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며, 2단계인 택지와 업무·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의 개발사업은 그 이후에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수색변전소 지중화 및 송전철탑 철거로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인근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 은평구, 한전이 함께 상생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함께 서울'을 구현하는 모범적인 개발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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