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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PP 지중배전케이블 시범사업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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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8-04 17:09:50 조회7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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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PP 지중배전케이블 시범사업 ‘준비 완료’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시작으로 남서울, 부산울산 順
이달 중순서 다음달 초 사이 공청회…관련 업계 의견 청취

 

 

친환경 차세대 전선 절연재로 주목받는 폴리프로필렌(PP) 지중 배전케이블의 국내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중순 대구경북지역본부부터 PP전력케이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전은 LS전선과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시범 설치할 PP전력케이블(CNPE-W/AL, 400SQ) 3600m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남서울지역본부, 부산울산지역본부 순으로 추진되며, 각각 1km 구간씩 약 3km 구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대구경북지역본부 다음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남서울지역본부에 적용할 PP케이블 3030m 구매입찰을 최근 완료하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중순에서 다음달 초 사이 공청회를 열고, PP케이블 도입과 관련된 업계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적용할 PP케이블 구매 입찰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공성 검증이 끝나면 PP 지중 배전케이블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PP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에서 전선용 고분자 절연물의 대표주자로 활용되던 XLPE를 대체할 차세대 절연재로 주목받고 있다.
XLPE와 비교해 제조공법이 간편하고 환경 친화적인 데다, 성능과 활용성까지 뛰어나 일각에서는 ‘꿈의 절연체’라고까지 불린다.
PP를 이용한 전력케이블은 XLPE 케이블과 달리 가교(架橋) 과정이 필요치 않아 메탄가스 등의 유독물질과 각종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XLPE와 달리 폐기 후에도 각종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비가교 제조방식이라 제조시간이 50% 이상 줄어들고 제조원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비교적 열에도 강해 XLPE보다 상시운전온도가 높으며, 이로 인해 송전용량을 높이고 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얇은 기기선뿐 아니라 배전급과 송전급, AC, DC, HVDC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능 절연재로도 통한다.
무엇보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등 세계적인 친환경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소재로 꼽히고 있다.
2006년 유럽에서 지중배전용으로 사용되면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5개가 넘는 유럽 국가에서 3만km 이상의 PP전력케이블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높이 산 한전은 PP소재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LS전선과 함께 협동연구과제를 진행, 관련 제품·기술 개발과 공인인증기관 시험 등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출처 : 전기신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01721187146960007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작성 : 2017년 08월 03일(목)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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