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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배전용 ESS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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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7-27 11:23:18 조회6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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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4pt;">한전, 올해 배전용 ESS 사업 본격화</span>

               

<span style="font-size: 11pt;">2020년까지 204㎿ 설치…1800억 투입 전망</span>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배전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진행했던 주파수 조정(FR)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이 올해 종료되면서 차기 먹거리로 배전용 ESS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배전단에 ESS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총 204㎿ 규모로, 투입 예산은 현재 가격 기준으로 18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배전용 ESS는 최대 부하를 초과하는 배전선로의 피크전력을 낮춰 전력 품질을 높이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 추가 연계에 따른 선로 부담도 줄여준다.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 전력수요가 배전용량을 초과할 경우에 대비해서 설비 용량을 확대해왔다. 이 방식에서는 비용 부담은 물론 설비 추가에 대한 민원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배전용 ESS는 배전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ESS에 전력을 저장하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배전용 ESS는 신재생 전력을 모아뒀다가 해당 지역 최대부하 때 방전해 계통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지역별 최대 부하 때 정전 위험을 낮추면서 신재생에너지 송전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한전은 배전용 ESS 첫 시범사업으로 지난 3월 경북 상주시 배전단 ESS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차세대 기술 개발계획의 하나로 마련한 프로젝트다. 약 1년 만에 2㎿h급 ESS 배터리와 1㎿급 전력변환장치(PCS)로 구성했다.

한전은 이어 지난달 경북 영주에서도 상주와 같은 규모로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오는 6월에는 전남 완도에서 기존보다 3배(배터리 6MWhㆍPCS 3MWh)로 규모를 키워 시범운영을 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삼성SDI와 LS산전 등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이들 3개 시범단지 구축이 완료되면 시범운영과 운영효과 분석을 거쳐 각 지역 배전단을 대상으로 총 204㎿ 규모의 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0㎿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 약 9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사업 규모는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철의 ‘선로 과부하’에 따른 추가 선로 건설 등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배전용 ESS 운영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추진 방향과 사업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전압과 전류를 자동으로 측정해 배전용 ESS를 가동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앞서 진행한 송전망 FR용 ESS에 이어 대형 신규 수요가 만들어짐으로써 ESS업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석탄화력, 원전처럼 중앙집중형 발전 방식이 줄어들고 향후 신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마이크로그리드,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빌딩 등 다양한 분산전원이 보급되면 배전용 ESS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출처 : 건설경제신문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705070950274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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