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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내 10MWh규모 배전용 ESS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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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6-11-11 13:40:45 조회3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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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내 10MWh규모 배전용 ESS 시범사업 추진

 

신재생 배전계통 용량부족 문제 해결, 전기사용 많은지역 부하관리 효과 기대

 

 

 

한전이 배전선로에 ESS를 설치해 전력계통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전은 올해안에 국내 최초로 총 10MWh규모의 ‘배전선로용 ESS’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전이 배전선로용 ESS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신재생발전 확대에 따른 배전계통의 선로용량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에 ‘선로 과부하’에 따른 추가선로 건설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태양광 등 신재생 설비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항상 문제가 됐던 것이 선로용량 부족이었다. 태양광 발전량이 몰리면서 이를 허용할 수 있는 변압기 용량이 부족하다 보니 태양광 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특히 지난달 정부가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에 접속을 요청할 경우 한전 부담으로 변전소의 변압기 등 공용 전력망을 보강해 망접속을 보장토록했다. 때문에 용량이 부족할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변전소를 신설하는 경우도 생길 우려가 발생했다.
한전 관계자는 “배전계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전 ESS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배전선로에 ESS를 설치하기 위해선 배전선로 인근에 일정부지(20평~30평)를 확보한 후 ESS를 설치해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저녁 시간대에 방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에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ESS에 전기를 저장한 후 부하가 몰리는 시간에 방전하게 되면 추가로 선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올 연말까지 전남 완도지역에 PCS 3MW, 배터리 6MWh를 경북 상주 및 영주지역에 각각 PCS 1MW, 배터리 2MWh 등 총 PCS 5MW, 배터리 10MWh의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예산은 배터리 109억원, PCS 15억원 등 총 125억원 규모이며, 지난 1일에 입찰을 마감해 PCS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이다. 배터리는 1차 입찰이 유찰돼 재공고를 낸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배전선로에 ESS 설치를 마친 후 2017년 상반기까지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방향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전선로용 ESS’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발전소에 해당하는 ESS를 배전사업자가 설치하기 위해선 관련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을 개정해 배전설비를 용어 정의에 포함시켜야 한다. 한전은 시범사업을 통해 경제성, 배전계통 운영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전기설비기준이 개정돼 설치의 걸림돌이 제거되면 배전용 ESS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에 따르면 분산전원의 97%가 배전선로에 연계돼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부하증가로 한계용량을 초과하는 선로가 전체의 12%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계속해서 전력설비를 건설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시운전 용량을 초과하는 배전계통 또는 분산전원의 연계용량이 초과한 지역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작성 : 2016년 11월 10일(목) 13:38
게시 : 2016년 11월 11일(금) 10:32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전문보기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7875271113913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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