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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해법 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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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03-20 12:53:49 조회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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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해법 마련 나선다
전기공사협회 제안에 회신…TF 구성, 전문가 토론회·공청회 추진
내달까지 의견 수렴, 5월경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방안 마련 키로

 

 

 

한전이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측에 ‘배전공사 입찰참가자격 개선 의견 회신 및 향후 일정 알림’이란 내용의 회신을 전달했다.


앞서 한전은 자격증 대여와 불법 하도급 등 각종 불공정행위와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해 지난 1월 배전공사 입찰참가자격 개선안을 내놓은 바 있다.
개선안은 3000만원 이상 8000만원 이하 배전공사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의 기준을 자격에서 최근 10년 내 동일공사 실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지난 1월 계약의뢰분부터 모든 배전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8000만원을 초과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입찰시스템(SRM) 등의 보완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바뀐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전기공사협회에서는 시공능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실적이 없어서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건실한 전문 전기공사업체들이 배전공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한전에 건의한 바 있다.
한전은 협회로 보낸 회신에서 ‘한전은 그간 실제로 시공능력을 갖춘 업체가 배전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을 개선해 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협회가 제안했던 사안에 대해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전공사 계약정상화에 대한 토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전은 회신에서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를 위한 TF 구성과 대내·외 의견 수렴, 배전공사 시장 문제점 분석,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의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회신에 따르면 한전은 이달 중에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추진 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까지 대내·외 의견수렴 및 배전공사 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한전은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계약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5월쯤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추진방안을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한전 관계자는 “자격증 불법 대여와 불법 하도급 등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 벌어져 온 잘못된 관행과 각종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실제로 시공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건실한 전문 전기공사업체가 배전공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련 TF와 대내·외 의견수렴,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배전공사 계약 정상화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7년 02월 14일(화) 16:49
게시 : 2017년 02월 15일(수) 09:20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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