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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한전 배전망사업실장 “장기 배전계획 수립·배전망운영규칙 제정 등 DSO 의무 이행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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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6-17 00:00:00 조회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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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분산법 대비 5월 20일 배전망사업실 신설…4대 핵심과제 차질없는 수행 ‘방점’

 

 


양승호 한전 배전망사업실장 [사진=조정훈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한국전력은 지난 5월 20일 배전망사업실을 신설했다. 새로 조직된 배전망사업실은 ▲배전망기획 ▲배전망관리 ▲유연자원개발 ▲분산에너지감시제어TF 등 4개 부서로 구성됐다.


배전망사업실을 이끌고 있는 양승호 실장은 “분산에너지법이 명시한 ‘배전망운영자(DSO)’로서 법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장기 배전계획 수립과 배전망 운영규칙 제정,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체계 구축, 한전-전력거래소 간 협조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들이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신경쓰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배전사업자로서 한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선 배전망 계획 부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역단위로 장기(2년 주기, 5년 단위) 배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는 것이다. 10MW 이상 대규모 수요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도 시행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의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별 에너지 자립률 격차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장기 배전계획은 분산에너지 발전·소비 편차, 전력망 집중도, 지역별 수요·공급 환경 등을 고려한 지역단위 배전망 계획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지난 3월 각 사업소와 함께 장기 배전계획 수립 절차 제정 TF를 신설했다. TF를 통해 장기 배전계획의 계획기간과 주기, 수립 대상, 수요 및 분산에너지 전망 등을 분과별로 나눠 검토하는 등 제1차 장기 배전계획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배전망 운영 관점에서 핵심적인 변화는 배전망 운영규칙을 새로 마련한다는 점이다. 분산에너지 감시·제어가 확대된다는 내용도 중요하다. 신규 100k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던 감시·제어 의무 대상이 분산에너지 사업자에게까지 확대됐다는 점 등도 주목할 부분이다.”

양 실장은 망 중립성을 기반으로 배전망에 공평한 접속 기회를 제공하고, 출력차단 기준을 정립하는 등 공정한 운영규칙을 마련하고자 정부와 공공기관, 전력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정위원회를 구성, 배전망 운영규칙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개정위원회와 전담 사무국 구성·운영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배전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망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분산에너지 사업자들이 시장을 신뢰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배전망사업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계통 운영을 목표로 전력거래소와 송배전망 상호 시스템간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 중이다. 분산에너지 사업자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및 운영체계 수립을 위해 관련 업무 절차(표준)를 수립하고, 전력시스템(EMS-SCADA-ADMS)간 연계 및 시스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어 양 실장은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배전분야에서 나타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나 한전은 물론 발전사업자, 전력거래소 등 기관 간 공조체계를 긴밀하게 다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에너지법이 시장을 어떻게 바꿔갈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가올 변화에 대비해 한전을 비롯한 모든 주체들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정부와 지자체의 경우 국가·지역 에너지계획 수립 시 이와 연계된 장기 배전계획이 수립·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중심의 수요·공급관리체계로의 변화를 위해 한전과 전력거래소 간 전력계통 협조 운영 및 정보공유체계도 마련된다.”


양 실장은 한전의 유연한 계통접속 제도(선접속후제어, ESS 활용 등) 신설 및 운영으로 분산에너지 보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양한 전력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아 활용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자 및 중개사업자들에게는 계통유연성 확대를 위한 보조서비스 시장 등 다양한 시장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발맞춰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전망을 계획·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기 수요·공급 변화에 따라 배전망에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 배전망 유연성 자원 보조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주지역의 V2X 및 NWAs 연계방안 시범운영을 통해 유연성 자원을 활용한 기술·제도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 양승호 실장은...
▲1972년생 ▲한전 배전망사업실장 ▲서울본부 전력사업처장 ▲탄소중립처 에너지전략실장 ▲자재검사처장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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