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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국 한전 배전계획처장, "올 배전계획분야 3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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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5-10 00:00:00 조회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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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ADMS 전사 확대…분산에너지 수용력 향상 및 감시·제어 시스템 고도화 추진


배전협력회사 제도 이원화·광역화 등 시공품질 향상·안전관리 역량 강화 기대 

 


재국 한국전력 배전계획처장 [사진=조정훈 기자]


한국전력 배전계획처는 배전망을 안정적으로 건설·관리하고, 전기공사·제조·감리 등 시공업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배전계획처를 이끌고 있는 김재국 처장은 올해 사업의 열쇠 말로 ADMS(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배전협력회사 제도 등 3가지를 꼽았다. 안정적인 배전망 운영의 기본이 될 ADMS와 미래 배전분야에 새로운 질서를 제시할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게 김 처장의 전언이다.

공사 난이도에 따라 시공업체 유형을 이원화한 배전협력회사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배전계획처는 배전망에 대한 경제적인 투자와 안정적 건설사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배전망에 재생에너지 연계가 집중되면서, 재생에너지의 신속한 접속과 안정적인 관리 등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처는 안정적 배전망 운영을 위해 미래 배전망 상태를 예측하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지난 2021년 ADMS 구축사업을 시작해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전남·제주 등 9개 지역본부에 구축을 완료했다. 김 처장은 연내에 수도권과 강원 등 나머지 6개 본부에 구축을 완료해 15개 지역본부의 배전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전망 운영체계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김 처장은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한전의 역할, 특히 배전사업자로서의 의무들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분산에너지법 의무사항 이행을 위한 ‘장기 배전망 설비계획’,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배전망 운영규칙’을 마련하는 등 분산에너지 수용력 향상 및 감시·제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한전은 배전사업자로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배전망 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발맞춰 분산에너지법이 정의하는 배전사업자의 세 가지 역할인 ▲적정설비 설치·관리의무 ▲안정적 운영의무 ▲배전망 증설 및 운영계획 등을 이행하기 위한 법·제도와 기술, 인프라 마련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개편한 배전협력회사 제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배전협력회사 제도 운영 계획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계약기간이 장기화·이원화 됐다는 점이다. 지난 2007년 이후 2년 단위로 운영돼 온 배전협력회사 계약기간은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되는 ‘설비 보강형 공사’는 계약기간이 4년으로,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고 공종이 단순한 ‘신규 및 기타 간이 공사’는 2년으로 각각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입찰을 준비하는 기업은 자사의 시공능력을 고려해 고난도 공사 혹은 단순·간이형 공사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종별 난도에 따라 기업들이 합리적이고, 자율적으로 투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김 처장의 말이다.

두 번째는 공사구역의 광역화다. 수주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사업장은 공사구역을 통합해 협력회사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사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 처장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협력회사 경영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도 개편에 따른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자 이 달 중 전기공사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배전협력회사 제도를 개편해 공사 난도에 따라 시공업체 유형을 이원화하고, 계약기간을 4년까지 장기화할 예정이다. 업체 대형화 및 책임시공 문화를 정착시켜 현장 설비의 시공품질 향상 및 시공업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 40여년 간 이어져 온 배전협력회사 체제에서 크고작은 변화가 있는 만큼 한전과 시공업계가 더욱 상생하고 발전하는 새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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